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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내용 중 의외로 실화인 것


한국 영화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는 <형제의 상>이 있습니다


총을 멘 사람은 박규철 소위, 한국군 제 8사단 제16연대 소속


인민군 복장을 한 동생은 북한군 제 8사단 제83연대 소속의 박용철 하전사.


형제는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적으로 만났습니다


전투 중에 서로를 알아보았고, 전쟁터 한가운데서 총을 내던지고 얼싸안아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두 분은 모두 황해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해방과 함께 이북이 공산 치하에 넘어가면서


형제는 헤어졌으며 장남 박규철씨는 귀남해 국군에 자원입대


차남 박용철씨는 징집 당해서 전투 투입, 그렇게 형제가 전쟁터서 상봉했다.



















Comments
다크플레임드래곤
ㅠㅠ 마지막 장면은 진짜 아직도 눈물난다
얌전운전
와 실화라니... 진짜 분단 국가의 아픔...
김택구
이산가족 상봉할때 어렸을때여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상황이네. 헤어진가족을 50년만에 만나고 다시 헤어져야한다는거
뚜욱딱이
진짜 운명이란 존재한다는걸 느낀다 저 아수라장에서 어떻게 헤어진 동생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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